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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ign Office Files for China, 193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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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1937, The Long March, Civil War in China and the Manchurian Crisis 


‘Foreign Office Files for China, 1919-1980’이라는 데이터베이스는 영국의 국립기록보존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디지털화한 컬렉션으로서, 영국의 외무부에서 생산한 20세기 중국 관련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다음과 같은 여섯 개의 하위범주로 나뉘어있다.

 

(1) 1919-1929, Kuomintang, CCP and the Third International

(2) 1930-1937, The Long March, Civil War in China and the Manchurian Crisis

(3) 1938-1948, Open Door, Japanese War and the Seeds of Communist Victory

(4) 1949-1956, The Communist Revolution

(5) 1957-1966, The Great Leap Forward

(6) 1967-1980, The Cultural Revolution

 

위의 여섯 개 시기로 구분되어 제작된 데이터베이스 자료들은 각각 해당 시기에 영국 외무부에서 중국과 홍콩, 대만에 관하여 작성한 문건·전보·서신 등을 디지털화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키워드 검색 및 PDF파일 저장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자료들의 내용은 중국의 정치와 산업, 무역, 문화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자료의 종류로는 관찰기록, 주간·월간·연간 보고서, 신문기사와 회의 보고서에 대한 종합분석, 정치·경제·군사 분석, 통계, 주요 지도자에 관한 요약보고서, 출판된 서적, 팜플렛, 포스터, 지도 등 다양한 형식들을 포함하고 있다.

 

중국학술원은 상술한 6개 하위 데이터베이스의 영구 구독권을 소장하고 있다.

 

 

‘1938-1948, Open Door, Japanese War and the Seeds of Communist Victory’

 

이 항목의 자료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소주제의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치외법권 폐지’, ‘일본 점령기 홍콩 행정’, ‘공군 훈련 시설’, ‘톈진 관련 영일 협상’, ‘중국의 반영 선전’, ‘영국의 중국 투자’, ‘웨이하이의 영국 해군 시설’, ‘선박과 철도’, ‘중국의 전후 경제 전망과 정책 관련 논의’, ‘세관 행정’, ‘외환’, ‘‘문호 개방’ 정책’, ‘중국과의 조약’, ‘영국 국민의 철수’, ‘몽골’, ‘북중국 사변(1938)’, ‘전후 중국공산당과 홍콩의 관계’, ‘선교와 선교사’, ‘과학 및 기술의 협력’, ‘영국의 티베트 정책’, ‘국제연합 구제부흥사업국(UNRRA)’ 등.

 

위의 소주제들이 보여주듯이, 본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시기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자료들을 망라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1차 당안 자료들과 함께 참고한다면, 앞으로 국내의 중국현대사 연구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국을 비롯한 서구 사회와의 관계, 중일전쟁 시기의 홍콩 문제, 전시 중국의 군사 시설 등을 연구할 때 유익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949-1956, The Communist Revolution’

 

이 항목의 자료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소주제의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의 공산혁명’, ‘한국전쟁’, ‘중국의 산업화와 근대화’, ‘애머시스트호 사건’, ‘중국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정책적 차이’, ‘영국령 홍콩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위협’, ‘토지개혁과 토지분배’, ‘대만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경제적 지원’, ‘냉전과 중국의 군사적 음모’, ‘중국의 농업 발달’, ‘중미상호방위조약’, ‘중국의 방적업’, ‘차 생산’, ‘신강의 중·소석유회사’, ‘중국의 석유·철강산업’, ‘대만의 어업과 사탕수수업’, ‘마카오에 대한 정치·경제 보고’, ‘철도와 도로 건설’, ‘양자강 수해’, ‘교육과 주거, 위생의 개선’, ‘중국의 UN대표권 문제’ 등.

 

위의 소주제들이 보여주듯이, 본 데이터베이스는 해당 시기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자료들을 망라하고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1차 당안자료들과 함께 참고한다면, 앞으로 국내의 중국현대사 연구자들에게 매우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50년부터 중국과 국교를 맺으면서 현지에 외교기관을 두고 중화인민공화국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온 영국의 자료들은 중국공산당에서 생산한 자료들만으로는 얻기 힘든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1957-1966, The Great Leap Forward’

 

이 항목의 자료들은 주로 1950년대 중반 이후의 공업화와 경제개발, 대약진운동, 사회주의교육운동 등에 관한 자료들로서, 이 시기에 중국공산당이 시행한 각종 정책들의 내용과 영향, 성패 등에 대하여 영국 외무성이 파악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약진운동의 실패, 소련모델의 경제성장에 대한 비판, 중소관계의 악화 등, 이 시기의 중국 내 주요 현안과 문제에 대해서 중국에 있는 영국인 관리들과 런던의 외무성이 상세하게 분석한 자료들이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어 있으며, 아울러 이러한 내용들로 미국이나 영연방의 다른 국가들과 논의한 내용에 관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항목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소주제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대약진운동’, ‘석탄·철강·석유 생산’, ‘농업개발12년계획’, ‘3년의 대기근, 1959-61’, ‘티베트의 소요’, ‘중소관계 악화’, ‘마카오 관련 보고’, ‘마오쩌둥과 류사오치의 갈등’, ‘사회주의교육운동’, ‘초기 문화대혁명’, ‘중국의 UN대표권 문제’ 등.

 

 

‘1967-1980, The Cultural Revolution’

 

이 항목의 자료들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진행된 문화대혁명에 관한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오쩌둥과 류사오치, 덩샤오핑 사이의 긴장 고조와 충돌, 린뱌오의 부상, 홍위병 파벌과 전국적 혼란, 사인방 체포, 화궈펑의 새로운 정책과 덩샤오핑의 재기 등에 관한 내용이 중심이 되고 있다. 또한, 그 밖에도 같은 시기에 대만에서 발생한 정치적 변화에 대한 자료들도 부분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중국을 둘러싼 국제환경의 변화와 중국 외교정책의 변화 등에 관한 자료들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이 항목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소주제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상하이의 1월혁명’, ‘마오쩌둥과 류사오치·덩샤오핑의 갈등’, ‘정치적 논쟁과 분패투쟁’, ‘류사오치 제명’, ‘린뱌오의 부상’, ‘중·소 국경분쟁’, ‘대만의 미군 감축’, ‘1970년 뤼산회의에서의 마오쩌둥과 린뱌오의 갈등’, ‘중미관계 개선’, ‘중국의 대외무역 확대’, ‘린뱌오의 쿠데타 시도’, ‘홍위병과 전국의 혼란’, ‘하향운동’, ‘중·일 관계정상화’, ‘제4차 5개년계획’, ‘Nixon의 방중’, ‘덩샤오핑의 복권’, ‘대만 미군의 철수’, ‘저우언라이의 사망’, ‘화궈펑의 정책’, ‘중·미 관계정상화’, ‘중월전쟁’, ‘중국의 인플레이션 억제정책’ 등.

 

 

 

<참고>

 

Adam Matthew Digital

 

Adam Matthew Digital(이하 ‘AMD’)은 1990년부터 전 세계의 주요 도서관 및 아카이브, 연구기관들과 연계하여, 각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차 자료들을 선별한 뒤 이를 디지털화하여 다수의 컬렉션들을 발행해온 회사이다. AMD에서 그동안 발행해온 컬렉션들은 시기적으로는 지난 500여 년을 아우르며, 지역적으로는 아프리카/중동, 유럽, 북미, 중남미, 동아시아, 남/동남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포괄한다.

 

지금까지 AMD에서 제작한 데이터베이스의 주제들은 제국/식민지, 젠더, 역사, 문학, 국제관계, 노예, 사회학, 무역/여행 등을 망라하며, 총 48가지의 컬렉션으로 이루어져있다. 구체적인 목록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amdigital.co.uk/m-collections). 이 48가지의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중국과 관련된 것으로는 다음의 네 가지 컬렉션이 있는데, 중국학술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4)의 일부이다.

 

(1) China, America and the Pacific

(2) China: Culture and Society

(3) China: Trade, Politics and Culture, 1793-1980

(4) Foreign Office Files for China, 1919-1980

 

(1) ‘China, America and the Pacific’은 18세기와 19세기에 북아메리카와 중국 사이에 이루어진 경제와 문화방면의 교류사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과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사이의 경제적 접촉에 관한 자료들도 아우르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도서관들로부터 자료를 취합하였다.

 

(2) ‘China: Culture and Society’는 Cornell대학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Charles Wason Collection on East Asia 전체를 디지털화한 것으로서, 18세기 중반부터 1929년까지의 중국에 관한 다양한 이미지들이 담긴 팸플릿 자료들이다.

 

(3) ‘China: Trade, Politics and Culture, 1793-1980’은 영국의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와 The British Library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 관련 영문자료들을 디지털화한 컬렉션이다. 1793년에 매카트니 사절단이 중국에 파견되었을 때부터 1972-74년 Nixon/Heath의 중국 방문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서양의 접촉 및 교류에 관한 방대한 문서의 원본을 포함하고 있다.​